클라우드 가상화 전문 기업 틸론소프트(대표 최용호)는 고성능 PC 사양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PC 서비스 'KDaaS(케이다스)'와 웹기반의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영상회의 서비스 '미팅타운' 베타 버전을 12일 공개했다.
틸론소프트는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두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먼저 공개했으며, 정식 론칭 이후 제공될 기능 중 일부 기능을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PC 서비스 '케이다스'는 3D 캐드와 같은 고성능 프로그램·롤플레잉게임(RPG)·1인칭슈팅게임(FPS)와 같은 고성능 게임,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구동하는 고사양의 PC 성능을 제공한다.
또, 복잡한 설치 없이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환경 이동이 빈번한 이용자나 저사양 PC에서 고성능 PC 환경을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특히, 맥OS를 비롯하여 윈도,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OS에서 구동이 가능해 타 OS 기종에서도 윈도 가상 데스크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제 데이터가 아닌 최적화된 화면 값만 송출하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미팅타운'은 웹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로 간편하고 저렴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VDI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회의 협업 환경을 제공하고,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틸론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민간 기업의 업무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비대면 업무 환경 운영을 위한 보안가이드 등 다양한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추후 공공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라고 전했다.
최용호 틸론소프트 대표는 “다양한 유형의 재택근무 환경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두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직관적인 UX 등 고객 편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고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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