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지오디)가 4년만에 하늘색 풍선을 다시 띄우며, 국민그룹으로서의 명성을 새롭게 했다.
12일 아이오케이(IOK)컴퍼니 측은 god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2 god [ON]’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2 god [ON]’ 약 4년만에 추진된 그룹 god의 완전체 콘서트로, 김태우의 주도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손호영이 공연 연출을 맡으며 공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공연 간 god는 4년간 응축된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이라도 하듯, 3시간에 달하는 명곡 릴레이를 이어가며 팬들과 호흡했다.
'촛불하나'와 ‘0%;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떼창곡들을 중심으로 한 오프닝과 함께, ‘보통날’, ‘미운오리새끼’, ‘길’, ‘거짓말’, ‘다시’, ‘그 남자를 떠나’, ‘하늘색 약속’, ‘DANCE ALL NIGHT’, ‘관찰’, ‘눈을 맞춰’ 등 명곡들은 물론 데뷔 20주년 앨범 수록된 김태우 프로듀싱 버전의 ‘니가 있어야 할 곳’, 애수’, ‘FRIDAY NIGHT’ 등과 god 팬들의 공감곡 ‘하늘색 풍선’ 등 밴드세션을 더한 무대들은 이들의 재기발랄 토크와 함께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
이렇듯 god는 4년만의 완전체 콘서트 ‘god [ON]’과 함께 국민그룹으로서의 공감호흡을 새롭게 했다.
한편 god는 오는 24~2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god [ON]’ 공연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