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스, 클럽 투어 'NAIVE' 부산 대구 성료…'대장정 피날레' 눈앞

사진=엠피엠지 뮤직(MPMG MUSIC)
사진=엠피엠지 뮤직(MPMG MUSIC)

밴드 솔루션스가 클럽 투어 ‘NAIVE’의 피날레를 눈앞에 뒀다.

솔루션스는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2022 THE SOLUTIONS CLUB TOUR NAIVE ; FINALE'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솔루션스의 30회차 클럽 투어 ‘NAIVE’의 마지막 3회차 피날레를 장식하는 단독 콘서트로 시작 전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생생한 밴드 연주와 매 순간 뜨거웠던 클럽 투어를 거치며 어느 때보다 응축되었던 에너지, 셋 리스트로 무대를 장악하며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솔루션스는 청량한 기타 리프와 세련된 멜로디의 ‘All That You Want’와 ‘Holiday’를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Hurricane’, ‘Can’t wait’, ‘Answer’을 연이어 선보이며 열기를 이어갔다.

공연 중반부 ‘청춘’, ‘Glory of lite’, ‘까만 밤’ 등 데뷔 이후 10년 동안의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가 담겼던 곡들을 선보이며 쉴 틈 없는 음악적 변주로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안겼다.

‘Ticket to the Moon’, ‘Dance With Me’와 같이 에너제틱 한 곡들로 다시 한번 팬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데뷔곡 ‘Sounds Of The Universe’,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Otherside’를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최근 밴드 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페셜 게스트 Lacuna(라쿠나)가 출격해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YOU’, ‘나무늘보’, ‘맨드라미’, ‘Far Away’, ‘춤을 춰요’를 열창, 이어 무대에서 솔루션스와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팬들의 식지 않은 열기가 가득했던 공연장에서 솔루션스는 “5개월간 지속된 대장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한여름 열기와 추운 겨울바람에도 기꺼이 공연장에 찾아와 주신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이었다. 여러분들 덕분에 10년이라는 시간을 멈춤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루션스는 오는 23일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2022 THE SOLUTIONS CLUB TOUR NAIVE ; FINALE' 서울 단독 콘서트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