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디지털서비스 품질관리 인기···“서비스 퀄리티·고객신뢰↑”

TTA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이용지원시스템 활성화 기여”

TTA, 디지털서비스 품질관리 인기···“서비스 퀄리티·고객신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최영해)가 서비스 퀄리티와 고객 신뢰를 모두 보장하는 디지털 서비스 품질 관리를 선보였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TA 디지털 서비스 품질관리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에서 디지털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TTA 서비스를 통해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고객사 요구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품질 관리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TTA는 디지털서비스 품질 적합도를 유지하고 품질 점검을 통해 신뢰성 있는 디지털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서비스 제공자에게 품질 적합성 자가 점검 보고서와 디지털 서비스의 실시간 품질관리를 위한 정보 시스템 간 연계 자료를 제출받은 후 디지털서비스 선정 기준 충족 가부를 확인한다.

품질 점검은 목적에 따라 정기·상시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원격·서면으로 점검한다. 디지털서비스 적격성과 제공 역량을 확인하는데, 경영 상태와 보안성, 운영 안정성 등을 살펴본다.

TTA는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기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품질관리 안내서를 제작해 품질관리 절차와 점검항목, 검토기준을 안내한다. 서비스 유형별로 대표사례를 발굴해 널리 전파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른 보완 조치 내역을 안내하고, 모니터링과 백업, 복구 방안 등 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품질관리를 높이고 수요 기관의 신뢰도도 확보하고 있다.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운영사 인프라닉스는 TTA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에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컴퓨팅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고객 클라우드 ICT 자원을 효율적이며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인프라닉스 관계자는 “품질관리 심사 기준이 체계화돼 준수 내용을 100% 확인할 수 있다”며 “점검하지 않으면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가 모두 낮아져 결국 서비스 제공 기업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현재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560건 금액으로는 2084억원에 달하는 디지털서비스 계약 성과를 거뒀다

두드림시스템은 전문계약제도와 품질관리 덕분에 올해 민간, 공공 포함 700여건에 달하는 최다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두드림시스템 관계자는 “디지털서비스 품질관리 선정기준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 노력을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영해 TTA 회장은 “디지털서비스 품질관리 노력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활성화를 촉진해 공공기관에 디지털서비스를 접할 기회를 확대했다”며 “기업에는 공공부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