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커머스CIC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원스피리츠(대표 박재범)와 함께 13일 원소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지난 11월 21일 온라인 유통 채널 중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입점해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선물하기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구매가 이어지며 출시 당일 준비한 물량 5만병이 모두 완판됐다. 현재도 일평균 약 5000병이 판매되는 등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이어지는 원소주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선물하기에서만 선보이는 원소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으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 엽서와 함께 이주원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감각적인 패키지가 특징이다. 오늘 13일 오전 8시부터 1만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한편, 선물하기의 상품군이 다양화되면서 전통주가 새로운 인기 선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통주는 고루하고 비싸다는 선입견에서 탈피한 개성 있는 전통주들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선물하기 내 전통주 상품은 1600여개로 확대됐다. 앞으로도 선물하기는 다양한 전통주를 선물 상품으로 기획해 전통주의 인지도와 다양성을 알리고, 전통주가 선물 상품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물하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원스피리츠와 함께 선물하기 고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원소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원소주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선물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