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손석구 등 이른바 '범죄도시' 빌런 배우들이 강윤성 감독의 OTT 첫 도전 '카지노'와 함께 새로운 '매운맛' 서사를 쓸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는 21일 공개될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속 배우 허성태·손석구 프리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프리뷰에는 배우 최민식(차무식 역)을 구심점으로 한 대결구도 속 새로운 매력을 자랑할 허성태·손석구의 캐릭터 서사가 묘사돼있다.
우선 허성태는 ‘차무식’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 ‘서태석’으로 변신한다. '범죄도시' 독사파 두목 '독사'와는 다른 배경설정이지만, 그가 보였던 빌런미 가득한 카리스마 캐릭터감은 한 단계 더 진화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다.
또한 손석구는 '범죄도시2' 빌런 강해상과는 전혀 다른 선한 역할의 캐릭터 '오승훈'으로 변신한다. 필리핀으로 파견된 제1대 코리안데스크 설정의 '오승훈' 캐릭터는 '강해상'으로서 비쳐진 치밀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위기의 손석구 표 연기를 다른 각도로 비쳐질 것으로 예고된다.
한편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