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KBS 2TV 새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MC로 합류한다.
13일 KBS에 따르면 이유리는 최근 '걸어서 환장 속으로' MC로 발탁돼 박나래, 규현과 함께 완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들의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여행 버라이어티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하는 순간까지 단 한시도 바람 잘 날 없는 예측 불허의 여행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첫 여행 가족으로 서동주, 서정희, 서정희 모친의 3대 모녀가 대만 여행을, 광산 김씨 패밀리로 불리는 김승현 부부, 동생, 부모님, 딸, 고모, 삼촌 등 8명에 이르는 대가족이 프랑스 파리로 가족 여행에 나선다.
이유리는 '명랑+쾌활+공감'의 장점을 살려 기혼자의 입장에서 가족에 대한 탁월한 공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10~30대를 대변하는 박나래와 규현과 달리 이유리는 아내이자 며느리로서 가족 구성원을 대변하는 솔직한 돌직구 토크를 기대하게 한다.
이유리의 톡톡 튀는 입담과 무한 긍정 에너지, 박나래의 적재 적소 허를 찌르는 멘트, 규현의 다양한 지식과 능수능란한 진행력이 어우러져 빛나는 시너지를 이루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내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