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라이선싱·보호분야 글로벌기업인 탈레스(Thales)가 최근 열린 국내 최대 SW산업대전 '소프트웨이브2022'에 참가해 우리나라 SW업계에 자사 라이선싱·수익화 모델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탈레스는 소프트웨이브2022를 계기로 국내 SW기업 C레벨 최고결정권자들이 대거 모이는 '소프트웨이브서밋'에서 하이브리드 정보기술(IT) 환경에서 라이선싱이나 SaaS 비지니스 수익 극대화 전략을 발표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온프레미스(On-premise)에서 클라우드로 사용자 환경이 급격히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SaaS 기반 라이선싱과 기존 온프레미스와 SaaS를 동시에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라이선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 소개와 전략을 제안해 큰 반향을 얻었다.
SW업계 리더를 위한 강연과 함께 이뤄진 부스전시에서 탈레스는 최신 SW 라이선싱, 패키징과 고객 수익 기회를 포착·창출할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인 '센티넬(Sentinel)'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쉽고 유연한 라이선스 관리 프로그램인 센티넬 솔루션을 이용하면 SW에 특정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동시에 SW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운영 효율면에서도 SW 배포와 사용까지 최소 3일은 걸리던 프로세스가 클릭 한번으로 끝나는 간편함을 자랑한다.
송민호 탈레스 소프트웨어 수익화부문 부장은 “이번 소프트웨이브2022를 통해 SW나 하드웨어기업 모두 어떻게하면 SW가치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라이선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방안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팬데믹처럼 예기치 못한 시장변화에 고객을 잃지 않고 지키고,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확보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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