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 1… 0
세계 과학계가 이날 한곳만 바라보게 됩니다.
지난 8월 5일 발사 이후 594만㎞를 날아간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가
17일 오전 2시 45분 달 궤도 진입을 위한
1차 궤도 진입 기동에 들어가는 것인데요.
달 상공 100㎞ 안착을 위해
속도를 시속 약 8,000㎞에서
7,500㎞까지 늦춰야 하는데요.
제대로 감속하지 못하면 우주로 튕겨 나가고
과도하게 속도를 줄이면 달로 추락할 수 있죠.
기어코 달에 가야만 하는 이유는 뭘까요?
달은 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입니다.
또 화성으로 가기 위한 전진 기지를 건설해야 하죠.
세계 과학계는 흥분 상태입니다.
바로 대한민국이 만들게 될 달지도 때문인데요.
천문연이 개발한 광시야 편광 카메라 폴캠.
이 카메라는 사상 최초로
전체 달 표면 지도를 그리게 됩니다.
달 자원 탐사 후보지와 착륙지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주자원부국으로 거듭 날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며
다누리호 성공을 기원해 봅니다.
#다누리 #한국 #달 #우주 #자원 #카메라 #성공 #항우연 #루나 #테라 #일론 #머스크 #화성
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