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HIT2)'가 출시 후 첫 오프라인 행사 '히트투나잇'을 열고 게임 이용자와 개발진이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히트투나잇'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개 길드 소속 총 150여명 이용자가 현장에 참석했다. 개발진과의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히트2' 속 음식을 실제로 재구성한 만찬을 가졌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히트2' 향후 업데이트 정보를 소개하는 '12월의 히트투데이'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이어 히트2를 총괄하는 박영식 넥슨게임즈 PD가 직접 게임 내 불법계정 단속 현황과 PvP 전투 지표 기반의 서버 및 클래스 랭킹, 거래소 이용 현황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 질문에 답하는 '개발자의 편지 LIVE'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게임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 럭키드로우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전 서버에 제공되는 보상 아이템을 행사 참석자가 즉석 추첨하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박스' 등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박 PD는 “초심을 잃지 않고 '히트2'의 핵심 재미인 이용자 간 활발한 전투, 거래가 이뤄지는 것에 초점을 맞춰 게임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모험가가 만족할 만한 속도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으니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