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정웅·전성원 재단은 정웅 장군(광주지역 주둔 육군 제31보병사단장)의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연주회를 20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연주회에서는 메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정웅 장군이 즐겨 불렀던 찬송가를 연주한다. 또 '모든 것이 은혜' '이 세상 험하고'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등 찬송과 복음성가를 연주하고, 한성 홀리키즈콰이어가 '내가 매일 기쁘게' '오 거룩한 밤'을 합창한다.
연주회는 정웅·전성원 재단이 주최하며,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이 주관하고 아이오스가 후원한다.
정웅·전성원 재단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세력의 강경진압명령을 거부해 많은 시민의 생명을 구한 정웅 장군과 기도와 선교로 헌신한 전성원 장로의 믿음과 신앙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6월 설립됐으며 선교, 교육,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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