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의 로코드(Low Code) 기술 기반 통합 UI 개발 플랫폼 'AUD(Automated UI Development)플랫폼'은 SQL, 자바 등 코딩을 모르는 비전문가도 업무 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 기업 업무 시스템 개발 생산성을 높인다.
AUD플랫폼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BI/OLAP는 DB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는 화면 제작, 대용량 데이터, 실시간 OLAP 분석, 셀프-BI 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대시보드·시각화는 데이터 분석결과를 시각적으로 구성하고 대시보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리포트는 인쇄나 화면 출력에 필요한 복잡한 보고서 양식을 시스템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이다. UI·UX는 데이터 조회, 수정, 등록, 삭제가 가능한 화면을 제작하는 기능이며, 엑셀 업무 자동화는 현업이 사용하는 복잡한 수식이 포함된 엑셀파일을 그대로 시스템화해 현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이다.
AUD플랫폼은 업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다섯 가지 기능을 한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국내 유일 올인원 솔루션이다. 로코드 기술인 SW로봇이 적용됐다. SW로봇은 △DB봇 △UI봇 △Process봇으로 구성됐다. DB봇 SQL 코딩 없이 데이터 조회 및 DB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SQL 코딩 자동화 기술이다. UI봇은 UI 개발을 위한 자바 프로그래밍 자동화 기술이다. 엑셀로 화면을 설계하면 코딩 과정없이 자바로 동작하는 HTML5 웹 화면으로 자동 변환해 준다. Process봇은 복잡한 업무 로직이나 결재 등과 같은 프로세스를 프로그래밍하지 않고 드래그&드롭 UI로 개발하는 자바 프로그래밍 자동화 기술이다.
-제품 개발 배경은.
▲팬데믹으로 기업 비대면 업무가 급증하고,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가 됐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반면에 개발자 수는 부족해, 기업이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창업 때부터 정보기술(IT)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현업 사용자도 IT 담당자나 개발자 도움 없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BI 솔루션을 개발해왔고, 로코드 기술로 발전시켰다.
기업이 디지털 전환, 업무 혁신 등을 위해 업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때 BI 툴, 시각화 툴, UI·UX 툴, 리포팅 툴 등 너무 많은 툴을 도입하게 돼 비용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5개 솔루션 △BI·OLAP △대시보드·시각화 △리포트 △UI·UX △엑셀 업무 자동화를 하나로 합친 단일 플랫폼, AUD플랫폼을 기업에게 공급하게 됐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팬데믹 상황이 호전되면서 일본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어 올해 수출은 7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신제품 출시를 기회로 일본 사업을 강화하고 미국과 유럽 등 신규 해외시장까지 확대할 것이다. 2024년에는 수출 2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 사업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과 출시 계획은.
▲코딩 자동화 범위를 지속 확대, 로코드를 넘어 노코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코딩을 모르는 중소기업과 개인도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로코드 개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