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명동길점' 신규 오픈..."맞춤형 쇼핑 강화"

ABC마트, '명동길점' 신규 오픈..."맞춤형 쇼핑 강화"

ABC마트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스탠다드 매장 '명동길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명동길점'은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는 명동 상권 특성에 맞춰 더욱 새로워진 쇼핑 공간으로 선보인다. 특히 층별로 섹션을 나누어 보다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1층에는 여성 고객을 위한 '우먼스/레이디스' 코너를 마련했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ABC키즈마트도 선보였다. 2층 '맨즈&레더/캐주얼' 코너에서는 남성들을 위한 정장화, 캐주얼 가죽 구두 등 레더 슈즈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호킨스, 스테파노로시 등 ABC마트의 다양한 자사 브랜드 상품(PB)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던 명동 상권이 최근 엔데믹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ABC마트는 '명동중앙점'을 비롯해 최다 브랜드, 최다 상품을 갖춘 메가스테이지 '명동점', 온 가족을 위한 스탠다드 매장 '명동3가점'과 '명동길점'까지 명동 상권에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신발 1족 구매 시 10% 할인, 2족 이상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하는 '다족할인'을 진행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명동에 위치한 ABC마트의 다양한 매장에서 취향에 따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채널별 맞춤형 쇼핑 공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그랜드 스테이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