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마스킹하는 신규 솔루션 '파수 AI 레이더(파수 AIR)'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수 AIR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에 포함된 다양한 개인정보를 AI 기반으로 탐지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AI 기반 자연어처리(NLP)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사용해 파수 AIR를 개발했다.
파수 AIR는 높은 정확도의 트랜스포머 기술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했다. 특히 개인정보에 특화된 트레이닝 방법과 데이터셋을 파수 AIR에 적용, 개인정보 벤치마크 데이터셋에서 자연어 처리 기준으로 93% 이상 검출 정확성을 기록한다.
파수 AIR는 비정형 데이터 내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키, 몸무게, 상호, 계좌·카드번호, 주소 등 15가지 개인정보 유형을 검출해 마스킹한다. 주소가 포함된 데이터의 경우 행정구역 체계를 광역시도, 시군구, 동읍면리, 상세주소 등으로 단계를 구분해 탐지하고 까다로운 문장 속에서도 높은 개인정보 인지 정확도를 보여준다.
이외 파수 AIR는 다양한 형태의 API를 제공해 사용이 편리하다. 마스킹 결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도 반영할 수 있다. 데이터 특성에 따라 AI·패턴 매칭 기법 또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조규곤 대표는 “비정형 텍스트나 이미지, 영상 등에 포함된 개인정보 검출은 매우 까다로워 기업과 기관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파수 AIR는 개인정보에 최적화된 AI를 탑재한 가장 진보한 개인정보탐지 솔루션으로 향후 기존 솔루션과 연동 확대 또는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고민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