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케이스 이미지가 등장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지는 영국 모바일 액세서리 사이트 모바일펀에 게재됐다. 갤럭시S23 기본·플러스 모델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에 적용됐던 '컨투어컷' 대신 '플로팅 카메라' 디자인이 채택됐다. 후면 카메라를 둘러싼 부분이 사라지며 렌즈 하나하나가 돌출된 형태다. 새로운 디자인은 기기 무게와 전체적인 두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갤럭시S23 시리즈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는 4년 만에 카메라 스펙을 대폭 올린다. 현존하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중 최고 스펙인 2억화소 카메라 탑재가 유력하다.
한편 갤럭시S23 시리즈는 내년 2월 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언팩 행사 이후 2주 뒤 제품을 정식 출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