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5개 과제 통해 기업 경쟁력 'UP'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2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통합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2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통합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2022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 신시장 개척을 돕고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올해 인공지능(AI), 딥러닝 안전, 에너지, 건강, 사회적 약자 배려를 키워드로 5개 주관기관이 참여했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매년 전국 18개 진흥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 SW기업(대학 및 연구소 포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선정, 신서비스 시장 진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지역에 위치한 SW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상 SW 관련 업종이 명시돼야 하고 지역 수행기관이 50% 이상 참여해야 한다.

과제 기획 단계부터 개발, 현장적용, 품질검증, 마케팅, 사업화 등 단계별로 가능한 지원범위가 넓고, 예산 범위 내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유롭게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 최대 장점이다.

선정 절차는 각 지역 진흥기관별로 컨소시엄(기업, 연구소, 대학교 등)을 구성해 과제를 도출하고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과제를 NIPA에 공모사업에 신청한다. NIPA에서 최종 평가해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올해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 지역현안해결형SW개발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공모했으며 대전은 최종 5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 과제는 딥러닝 기법을 적용한 위치 기반 고위험 공사 현장 안전관리 서비스 개발(레이다앤스페이스), 사용 후 배터리를 이용한 ESS 운영 소프트웨어 고도화 및 실증(대건소프트), 치은염 및 치주질 호환 AI 진단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구강 모니터링 서비스(카이아이컴퍼니) 등이다.

또 시각장애인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한 클라우드 기반 경영관리 플랫폼(강한손), 딥러닝 기반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위한 의료진료 커뮤니케이션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바토너스) 등도 포함됐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NIPA는 새해에도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근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기업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며 “지역 SW기업 지원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