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중을 향한 성시경과 나얼 두 이별장인의 Y2RO(Y2K+레트로) 감성 발라드 '아픈 나를'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롱플레이뮤직은 지난 21일 공식채널을 통해 성시경이 가창참여한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 첫 곡 '아픈 나를'의 리릭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다만 나를 돌아봐 줘요. 내겐 서투른 어둠뿐이죠. 다가갈 수 없는 매일의 너를 잡을 수 있다면 기다릴게요 나는…” 등 보는 것만으로도 먹먹함을 자아내는 이별감성의 노랫말들이 적혀있다.
이는 최근 트렌드 격인 Y2RO의 결과 함께, 국내 대표 이별감성 장인으로 꼽히는 '성발라' 성시경과 나얼의 역대급 호흡이 지닌 무게감을 일부나마 가늠케 한다.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라는 의도로 나얼이 작사곡, 프로듀싱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나얼 본인은 물론 성시경·태연 등의 참여와 함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성시경이 가창한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아픈 나를’은 오는 2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