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직접 뽑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LG'가 선정됐다.
22일 채용플랫폼 캐치가 최근 '올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설문을 살펴본 결과 일하기 좋은 기업 현직자점수 1위 기업은 LG(89.2점)로 나타났다.
LG는 연봉·복지 분야 점수가 특히 높았다. 현직자들은 '자유로운 문화, 성과에 의한 승진, 직원을 위한 복지로 앞으로 더 발전할 것' '복지 수준이 매우 높은 편, 연봉도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2위는 카카오(88.7점)로 근무시간·휴가 점수가 높았다. '눈치 볼 필요 없이 칼퇴근한다' '수평적인 근무 분위기, 복지 시스템이 잘돼있다'와 같이 평가했다.
3위는 삼성의 연구전문기관인 삼성글로벌리서치(88.3점)이었다. 커리어·성장 관련 점수가 가장 높았다. 현직자는 '업무량이 많아 힘들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고 이외에 복지나 사내환경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4위인 네이버(88.1점)는 연봉·복지 점수가 우수했다. '자율근무 및 재택 병행' '칼퇴근 가능하고 월급이 많이 나온다'와 같이 평가했다.
5위는 삼성디스플레이(87.9점)으로 연봉·복지 관련 점수가 가장 높았다. 현직자들은 '대기업이라 복지가 좋고 성과급도 꽤 나오는 편' '연봉이 높고 사내분위기가 아주 좋다.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와 같이 평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