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성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내 지식산업센터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개소했다.
대구시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국비 80억원과 시비 6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역 산업단지 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비롯한 제조기업의 제품 기획에서부터 사업화, 마케팅에 이르는 디자인상품 개발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CMF(색채, 소재, 마감) 라이브러리, 디지털 디자인실, 포토 스튜디오, 스마트 스튜디오, 편집룸, 컨퍼런스룸, CMF 라운지 등을 갖췄다.
대구시는 성서산단은 2800여 개 제조기업이 소재하는 지역 최대의 산업단지로 대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에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업그레이드된 혁신제품 제조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