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가 라이엇 게임즈와 5대5 전술 슈팅게임 '발로란트' 한국 지역 대회인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를 공동 개최한다.
새해 1월 26일 개막하는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총상금은 7500만 원 규모다. 담원 기아, 농심 레드포스, 대전하나CNJ, 마루 게이밍, WGS, 스피어 게이밍 등 6개 초청팀이 확정됐다. 1월 14일과 15일 오픈 예선을 통해 남은 두 자리를 선발한다.
이번 챌린저스는 국제 리그로의 승격 기회가 제공되는 지역 프로리그로 개편된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 지역 리그로 확정된 챌린저스 리그는 2023년 두 번의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스테이지2 종료 후 권역별 어센션 대회에서 국제 리그 출전 자격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올해 1월 WCG를 인수한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이번 WCG와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협업 모델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리그와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WCG를 글로벌 이스포츠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빅픽처인터렉티브 관계자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팬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력 있는 선수 발굴과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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