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교통 편의를 개선할 신안산선 학온역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안산선 학온역은 광명학온지구 중심에 계획된 핵심 기반 시설로서, 2026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GH는 광명시, 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 시행자 넥스트레인 등과 지난해 6월 학온역 신설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세용 GH 사장은 “학온역 조성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GH는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진 공공주택 공급과 지역경제 거점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4000㎡ 부지에 주택 약 4317호 규모로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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