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의 2022년은 그의 '만능치트키'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한 해였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 키는 2022년 한 해 고정예능과 솔로앨범 활동의 병행을 통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우선 고정예능으로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화제성 최상위 프로그램의 패널로서 활약했다.
일상 속 다양한 에피소드와 동료들과의 완벽케미를 자랑하는 모습은 물론,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뛰어난 센스와 예능입담을 발휘하며 프로그램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솔로앨범 활동 측면에서는 지난 8월 정규 2집 ‘Gasoline’ 발표와 함께 특유의 유니크 감각을 더한 '믿듣키' 퍼포를 선보이는 한편, 지난 10월과 11월 한국과 일본 솔로 콘서트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키의 행보는 앨범측면에서의 24개국 아이튠즈 톱앨범 1위 기록과 함께,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과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예능돌 남자 부문 2년연속 수상,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등의 수상으로 공식인정을 받으며 한껏 빛을 발했다.
키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 소감을 통해 “개인으로 받은 상 중에 제일 값지고 귀한 상이 아닐까 싶다. 처음처럼 저를 응원해 주시는 샤이니월드 감사하고, '나 혼자 산다' 제작진분들과 식구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되는 대로 오랫동안 혼자 살도록 하겠다”라며 재치와 진심을 섞은 말을 남겼다.
한편 키는 오는 1월 1일 진행되는 전 세계 무료 온라인 콘서트 ‘SMTOWN LIVE 2023 : SMCU PALACE@KWANGYA’(에스엠타운 라이브 2023 : SMCU 팰리스@광야)에 참여하며, 3월 일본 오사카 솔로 콘서트 개최, 5월 샤이니 데뷔 15주년 등의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