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선한 마음이 올 겨울 또 한 번 발휘됐다.
30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유의 기부행보는 데뷔 이후 '유애나'(팬덤명)와 함께 해왔던 일련의 선행들과 연결된 것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생활 및 간병 환경 개선비, 보호아동청소년의 양육〮교육 및 자립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또 우유를 통해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사회 공헌 활동과 난방 취약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및 난방 용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낸 만큼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제 27회 춘사국제영화제’와 ‘제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제 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신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