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올해의 웹툰', 사내 맞선·아비무쌍 등 6편

카카오엔터 '올해의 웹툰', 사내 맞선·아비무쌍 등 6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2년 한해를 빛낸 '올해의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어워즈 수상작'을 발표했다.

조회 수·댓글 등을 토대로 선정된 카카오페이지 올해의 웹툰에는 '도굴왕' '세이렌:악당과 계약가족이 되었다' '사내 맞선', 독자 투표로 선정된 카카오웹툰 올해의 웹툰에는 '아비무쌍' '유부녀 킬러' '가드패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웹소설' 부문에서는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장르가 강세를 이뤘다.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천재' '빙의자를 위한 특혜' '1년차 만렙 매니저' 등이다.

지난해 포함 최고 성적을 기록한 카카오페이지 명예의 전당 '올해의 스테디셀러' 부문에는 카카오엔터 대표 슈퍼 IP가 포진했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2억뷰에 빛나는 '나 혼자만 레벨업', 로맨스 판타지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누적 조회 수 3억5000만회로 온·오프라인 팬덤을 모으은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등이 선정됐다.

올해는 흥행 신작 탄생도 두드러졌다. '올해의 신작 웹툰' 부문에서 카카오웹툰은 '그때 우리가 조아한' '존재' '못할 짓', 카카오페이지는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를 꼽았다.

올해 카카오페이지 작품 누적 열람 회수는 총 140억뷰, 하루도 빠짐없이 카카오웹툰에 출석한 유저는 총 3604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엔터는 2조원을 국내 창작 생태계에 투자해 1만여개 오리지널 IP를 발굴했다. 올해만 드라마·영화 등 영상 판권 50여건을 을 판매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사내 맞선' 등 IP 게임화도 예정돼 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스토리부문 대표는 “올해 다양한 IP 활약은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오리지널 스토리 IP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며 “내년에도 글로벌 진출 지역에 K-웹툰·웹소설 가치를 알리고 성장을 이루고 국내 창작 생태계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