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파트너사 아이티언 및 와이엠엑스와 제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MX스페이스'를 엠투아이코퍼레이션에 공급했다.
MX스페이스는 PTC의 증강현실(AR)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아이티언의 메타버스 기술력이 결합된 플랫폼이다. IoT와 AR를 결합, 엔드 투 엔드로 연결된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한다.
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필수 요소인 스마트HMI(Human Machine Interface), 스마트원격 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SCADA),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엠투아이 솔루션은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에 적용되고 있다.
엠투아이는 MX스페이스를 활용해 사람과 자산, 데이터를 통합·관리한다. 생산부문, 외주가공, 고객지원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하고, 메타팩토리 전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MX스페이스는 엠투아이에서 도입한 후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작업지시서와 디지털 트레이닝에 사용됐다. 엠투아이는 메타버스 환경에 생산 단계별로 조립되는 과정을 3D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했다. 공정 가이드를 제공해 50% 이상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무승 엠투아이 본부장은 “엠투아이의 HMI, SCADA 솔루션과 MX스페이스 연동으로 플랜트, 조선, 자동차, 철도 등 다양한 분야 메타팩토리 구축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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