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최대용량 LG 트롬 건조기와 트롬 워시타워를 이달 출시한다.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포함한 트롬 건조기 7종과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8종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은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가 각각 25㎏, 21㎏ 용량으로 구성돼 국내 가정용 제품 중 최대 크기다.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 모두 기존 20㎏ 제품보다 용량은 더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동일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신제품은 LG 트롬 건조기의 6모션 건조와 딥러닝 인공지능(AI) 등 기술력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트롬 건조기의 6모션은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최적의 동작을 구현해 옷감이 받는 자극과 건조 시간도 줄여준다. 탑재된 딥러닝 AI 다이렉트 드라이브(DD)기술은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건조방법으로 동작한다.
LG전자는 구입 후에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세탁기와 워시타워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연내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용량 편리함까지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원 높은 고객경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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