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배 e스포츠 대회가 14일과 15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철권7'을 주종목으로 개최된다. 격투게임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게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대회다.
대회 1일차(14일)에는 개인전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선과 결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2인은 2일차(15일)에 열리는 한-일 국가대항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2일차(15일)에 진행되는 한일 국가대항전은 5인이 한 팀이 되는 데스 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는 대회 1일차에서 선발된 개인전 상위 2인과 '철권 월드 투어 2022(TWT)' 포인트 상위 3인인 'DRX 무릎' 'DH CNJ 전띵, 'DRX 샤넬' 이 참전한다.
개인전 참가자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총 128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국회의장배 철권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경기 중계는 박동민 캐스터와 채동훈 해설이 맡아 진행하며 '국회의장배 철권대회' 공식 트위치, 아프리카TV 무릎 채널, OGN 유튜브, 국회방송 등에서 생중계된다. 15일 국가대항전 현장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철권 세계 랭킹 1위인 DRX '무릎' 선수를 포함한 선수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회의장배 타이틀로 열리는 최초의 e스포츠 대회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실력의 플레이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e스포츠 강국인 만큼 본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e스포츠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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