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동 1위 제약사인 히크마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요르단, 모로코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17개국에 공급하기 위한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히크마는 해당 지역에서 램시마,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등 5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글로벌 유통파트너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MENA 지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MENA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지역으로 효능이 입증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셀트리온그룹 제품이 MENA 지역에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