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푸르밀 '가나 초코우유'를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가나 초코우유 카톤팩(300ml)이다. 푸르밀이 2005년 출시한 스테디셀러로 작년 기준 판매량은 1100만개에 이른다.
협업을 통해 hy는 가공유 라인업 확대, 푸르밀은 신규 판매 채널 확보를 추진한다. 가나 초코우유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 젊은 층의 프레딧몰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단독 입점 판매에는 hy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
hy는 사명변경 이후 유통전문기업으로 전환 중이다. 제품 개발, 생산 뿐만아니라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와 중복되는 사업영역이라도 경쟁력이 높은 제품은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식품 '베지밀'도 프레딧에 입점했다.
가나 초코우유를 구매하면 고객 요청 장소로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전달한다. 학교, 사무실 등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배송주기 지정도 가능하다. 론칭을 기념해 정기배송 신청 고객에게는 유기농 드링크 '루드헬스' 3종 교환쿠폰을 증정한다.
서일원 hy 플랫폼소싱팀장은 “자사몰 프레딧은 지난해 회원수 120만명과 연간 거래액 1100억원을 달성하며 판매 채널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나 초코우유'를 더욱 편리하고 신선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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