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참여한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에 실적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연 최대 7만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제도다.
KT 고객은 KT플라자 또는 대리점에서 종이 수납영수증 대신 모바일 또는 이메일 전자 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전자영수증은 분실, 보관의 번거로움도 해결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디지털명세서 이용 고객이 지난 10년간 2000만명을 넘겨 탄소배출 5400톤 감소, 약 18만7000그루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 이를 기념해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RE100'에 가입하고 2050년 완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KT 전자수납영수증 발급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