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구직자가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올해 총 25개 부서 39개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창업오디션 행사를 추진하는 '창업지원 컨설턴트' △111CM 건축물 및 공간을 소개하고,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관리운영' △먹는 물 검사기관에서 채수하고 이화학, 미생물 등 수질검사를 하는 '수질검사 전문기술 인력 운영'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행정서류 검토를 보조하고, 보육업무를 지원하는 '신통, 방통, 소통을 위한 보육행정 코디네이터' 등이다.
모집은 총 51명으로,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하루 6~8시간 근무하며, 수원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만390원을 임금을 받는다.
사업 종료 후 참여자은 전문상담사를 통해 취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후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과 모집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디딤돌이 될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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