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보육기업 17개 사가 18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CES 2023 혁신상은 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창경센터는 2018년도부터 꾸준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CES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 매스챌린지 등 해외 혁신 챌린지 출품 및 입상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 가능성을 열어주는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지원으로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 진단 및 평가를 거쳐 유망기업을 선정해 참가 전략 컨설팅, 제품 소개 영상 및 이미지 촬영, 선배 기업 수상 노하우 전수 세미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오는 2월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는 28개 기업이 지난해 9월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쳐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신현삼 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5년간 창업생태계 내에서 해외 확장 잠재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핵심 역할로 여기며 글로벌 유니콘 창출을 목표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런 역할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우리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에서 혁신성 입증 등과 같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경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전담기업 KT와 협력해 지역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