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혁신센터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인 글로벌거점사업과 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프로그램인 창업-BuS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전국 유일의 글로벌거점센터로 선정돼 '글로벌 탑티어 엘리베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3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맞춤형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 결과, 6개월 만에 169건 해외 비즈니스 연계를 달성했다.
특히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 브이스페이스는 미국 오레곤 주 소재 투자기관과 투자 의향서(Term Sheet)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업-BuS 사업을 통해서는 8개월 동안 163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20개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16개 기업은 정부의 TIPS(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0일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된 '판교밸리 페스타'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집대성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담당자의 성공사례 공유와 함께 '창업-BuS for NEXT'를 주제로 한 1대1 맞춤형 상담회도 진행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두 공통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며 “내년에는 지원 규모와 성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와 판교 창업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169건의 해외 비즈니스 연계, 20개 기업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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