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HL그룹 'HL만도'가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르거스'와 사이버 보안 기술 분야 협업을 확대한다.
조성현 HL만도 최고경영자(CEO)와 로넨 스몰리 아르거스 CEO는 5일(현지시간) CES 2023 HL만도 부스에서 만나 이를 합의했다. 양사는 올해 1월부터 HL만도의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 전동화 시스템 제품에 아르거스 CAN IDS(침입 탐지 시스템) 솔루션을 확장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에 자동차 사이버 보안 기술 협업 MOU를 체결한 양사는 소프트웨어(SW) 제품 적용 검증(POC)을 같은 해 12월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돌입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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