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임시스템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84억원 규모 '셀프백드랍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셀프백드랍 플랫폼 구축사업은 해외 솔루션에 의존해 왔던 셀프백드랍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국내 기술로 국산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4개월이다.
에임시스템은 2014년부터 셀프백드랍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키오스크를 개발해온 경험,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해 왔다.
박의수 에임시스템 대표는 “공항 공용셀프서비스 플랫폼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외산 셀프백드랍 시스템 대비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된 국산 셀프백드랍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에임시스템은 1996년 설립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공장 자동화솔루션을 최초로 국산화하는 등 25년 이상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췄다.
공항 솔루션으로는 셀프체크인·셀프백드랍 플랫폼 및 수하물일치시스템(BRS) 등을 공급한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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