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알파카, 서울대 연구팀과 부동산 시세분석 모델 고도화 '협력'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플랫폼 부동부동을 운영하는 크레이지알파카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 연구팀과 함께 주거용 부동산 시세 분석모델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크레이지알파카는 2022년 상반기에 초개인화 부동산 금융 서비스 '부동부동'을 베타 오픈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신용보증기금, KB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하나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들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연달아 선정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크레이지알파카, 서울대 연구팀과 부동산 시세분석 모델 고도화 '협력'

크레이지알파카가 개발한 부동부동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인의 경제·사회적 상황에 따른 주거용 부동산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다. 부동산 빅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형 기관 시스템 수준의 분석 리포트를 모바일 서비스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대학교 강유 교수 연구팀은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크레이지알파카의 기술개발을 컨설팅할 계획이며, 나아가 중장기적인 산학협력 과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은 크레이지알파카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발판삼아 부동산 시세분석 알고리즘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대형 기관 및 자산가들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데이터에 기반한 고품질 부동산 리포트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레이지알파카는 2023년에 부동산 시세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한 부동산 분석 모델을 다수 협력기관과 함께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 범위 또한 기존의 서울수도권 소개 주거용 부동산에서 전국 주거용 부동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