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마이터스가 피코셈과 고주파용 실리콘 캐패시터를 개발했다.
캐패시터는 도체에 많은 양의 전하를 일시적으로 저장해 전자부품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돕는 부품이다.
실리콘마이터스와 피코셈은 소형화를 구현했다. 수십 마이크로미터 얇은 두께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패키지 모듈에 사용된다.
기존 다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를 1개 혹은 2개 실리콘 캐패시터로 대체할 수 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피코셈 관계자는 “실리콘 캐패시터는 고주파 특성이 우수해 5세대(5G), 6세대(6G) 통신 분야에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실리콘마이터스의 아날로그, 전력관리 노하우와 피코셈의 캐패시터 셀(Cell) 설계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피코셈은 2005년부터 RF용 평면 캐패시터를 시작으로 실리콘 캐패시터 핵심 기술인 단위 셀(Cell) 설계와 제조 원천 특허를 보유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