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제작사 '㈜미학인우주선(대표 송정훈)'이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제작한 오피스 시트콤 '힙지로 딕댱인'이 유튜브를 통해 온에어를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힙지로딕댱인'은 현 시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힙지로에 위치한 오피스, '페이북컴퍼니' 팀의 2년차 직장인 조은비 사원(최지혜 배우)와 18년차 직장인 김태근 팀장(임우철 배우) 간에 벌어지는 직장생활 속 서로 간의 찰떡 같은 케미를 보여주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쾌한 시트콤 형식으로 풀어냈다.
총 9부작으로 편성된 '힙지로딕댱인'은 MZ 신입사원의 칼퇴를 지켜보다 밈(meme)을 이용해 놀리는 X세대 팀장이라는 에피소드를 필두로 사내 연애, 아재개그, 상사 유형, 연말 회식 등의 소재로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에 집중했다.
특히 각 회 차마다 페이북컴퍼니 팀원들이 직접 비씨카드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삽입하는 연출을 통해 주식챌린지, 출석체크 등의 유용한 기능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이와 함께 소비 성향에 따라 편의점, 동물병원 등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태그 서비스를 전면에 소개하여 기존 고객과 예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학인우주선 박상빈 감독은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세대와 X세대로 대표되는 4050세대 간 직장 내 갈등이라는 현 사회 현상을 꼬집기보다는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미숙하지만 직장 동료들과 티키타가를 맞춰가는 주인공 '조은비 사원'과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저하지 않는 '김태근 팀장'의 캐릭터를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고단한 직장 생활 속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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