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르세라핌,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군단의 미국 빌보드 롱런은 새해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1일 빅히트뮤직, 쏘스뮤직, 어도어 등 하이브 레이블즈들은 각각 미국 빌보드 자료를 인용, 방탄소년단·르세라핌·뉴진스의 새해 히트기록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르세라핌, 뉴진스의 미국 빌보드 기록은 최초·최고·최단·역주행 등 키워드와 함께 지난해에 이은 롱런히트로 펼쳐지고 있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앤솔로지 앨범 ‘Proof’으로 '빌보드200' 내 87위를 기록, 30주 연속 차트인과 함께 역주행 이력을 이어갔다.
또한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 ‘Indigo’(빌보드 200 71위, 월드 앨범 2위, 톱 세일즈 앨범·톱 커런트 앨범 각 3위), 정국이 가창에 참여한 ‘Dreamers’(월드디지털송세일즈 11위, 글로벌(미국 제외)’ 66위, 글로벌 200 106위), 정국-찰리 푸스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글로벌(미국 제외) 135위, 글로벌 200 178위) 등 정·역주행 성과와 함께 롱런을 이어갔다.
르세라핌은 미니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로 빌보드 글로벌차트에서 '글로벌200' 53위(직전 주 대비 54위↑), '미국제외' 36위(직전 주 대비 24위↑) 등의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들의 기록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톱송' 63위 등과 마찬가지로 발매 이후 12주째 연속되는 상승세로 주목된다.
여기에 허윤진의 자작곡 ‘I ≠ DOLL’(아이돌)이 10일 기준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페루,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총 14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 40’에 오르는 등 새로운 상승요소가 되고 있다.
뉴진스는 선공개곡 Ditto를 비롯한 새 싱글 OMG, 데뷔싱글 NewJeans 등 두 작품으로 쌍끌이 기록을 내고 있다. 수록곡 ‘Ditto’는 현재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4위(전주 대비 7계단 상승), 8위(전주 대비 18계단 상승)를 차지하며, 2016년 9월 이후 데뷔 K팝돌 가운데 톱10 진입자라는 명성을 뉴진스에게 선사했다.
또 새 타이틀곡 ‘OMG’로는 ‘글로벌(미국 제외)’ 19위, '글로벌200' 30위, '월드디지털송세일즈' 3위 등의 성과를 달성하는 가운데,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Hype boy’(미국 제외 40위, 글로벌200 59위), ‘Attention’(미국 제외 117위, 글로벌200 193위) 등과 함께 데뷔앨범 ‘New Jeans’(히트시커스 15위) 등을 달성, 최대 22주(Hype boy)에 달하는 롱런히트를 달성중이다.
이렇듯 방탄소년단과 르세라핌,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군단의 롱런히트는 새해 벽두에도 거듭 이어지며, 이들의 2023 글로벌 활약을 기대케 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