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가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AI솔루션·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AI 기업과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을 연결할 목적으로 2020년 도입된 정부 지원사업이다. 딥노이드는 다양한 중소·중견기업, 의료·공공기관 등 수요기업에게 단기간 내 최적화된 AI솔루션을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딥노이드는 의료AI와 산업AI 전문기술과 AI솔루션 구축·전환, 이관 수행경험 등 폭넓은 산업분야별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상급 종합병원과 군병원등에서 활용하는 의료영상진단보조를 위한 의료용 AI솔루션 '딥AI'는 의료AI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의료·공공기관 등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제조업 등을 기반으로하는 산업AI솔루션은 제조공장에서 불량 검출을 위한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 '딥팩토리'를 제공한다. 딥팩토리는 딥러닝 결함 검출, 분류 자동화로 품질향상과 인력 효율화를 위한 검사지능화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인다.
'딥파이'는 개발자 없이도 데이터만 있다면 누구나 AI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이다. 데이터 전처리부터 학습, 배포 등 AI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제공한다. 복잡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과정 없이 사전에 만들어진 기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AI를 개발할 수 있다.
딥파이는 의료 AI에서 시작해 범용 AI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금융, 제조, 유통 등 전 산업분야에서 AI를 요구하지만 AI 전문가 수는 제한적이다.
AI기술과 제품 컨설팅 부족으로 기업 생산성·경쟁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의료·공공기관은 오는 30일까지 딥노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공급기업 AI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AI기술과 데이터를 얼마나 잘 수집하고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기업 성패가 좌우된다”면서 “AI바우처 사업을 통해 AI도입을 망설이거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생산성 향상과 서비스 경쟁력까지 높이도록 최적 AI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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