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웨어러블 시장을 겨냥해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는 월 7700원에 음성 50분, 문자 250건, 기본 데이터 250MB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200kbps속도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KT엠모바일 모바일 회선의 음성, 문자, 데이터까지 모두 스마트워치 회선과 공유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워치와 결합 가능한 모바일 요금제는 30여종이다. 모바일과 스마트워치 결합은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스마트워치 시장의 급성장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MZ세대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심박수, 혈중산소농도 측정, 수면시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향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모바일 요금제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패드 등 다양한 웨어러블 사용이 가능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