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케이블TV까지 원스톱 전환서비스 확대 시행, 중고폰 보상제도 개선,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특화 셋톱박스 개발 등 정책 성과를 냈다.
방통위는 지난해 추진한 이같은 '국민 불편 해소' 정책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한 '알아두면 도움되는 방송통신 정책 안내서'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책 관련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체감사례, QR코드, 카드뉴스 등으로 설명했다.
안내서는 △방송통신서비스 편리하게 개선돼요! △온라인 피해 이렇게 보호해요! △미디어 복지 함께 누려요!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17개 정책을 담았다. 정책별 주요 내용, 시행효과, 체험사례, 활용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방통위는 국민이 안내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통위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하고 블로그,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11개 시청자미디어센터·재단에 배포해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에도 배포, 국민 이해를 돕고 관련 교육 등에 활용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안내서를 통해 국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방송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방송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작은 불편사항에도 귀 기울이고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