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이 관악문화재단에 KT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전달했다. 지역민 문화·생활 공간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KT AI 방역로봇은 자율주행 살균을 통해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상시 방역할 수 있다. 공기 중 바이러스와 바닥에 가라앉은 바이러스까지 원천 박멸이 가능하고 유동성 소독액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HCN은 KT AI 방역로봇 판매를 시작한다. 본격적인 사업과 동시에 HCN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시 방역이 필요한 지역 문화·생활 공간에 AI 방역로봇을 전달하기로 했다. 첫 HCN 지역 제공 AI 방역로봇은 관악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조석봉 HCN 상무는 “관악중앙도서관이 AI 방역로봇을 통해 보다 쾌적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는 “관악중앙도서관은 우리 지역 중심 문화플랫폼으로 모든 지역민에 열려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