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라이브커머스'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ESG 활동인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에 라이브커머스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라이브(Live) 기능을 강화한 내뷰크 5기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내뷰크 5기 참가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5기에는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연극배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총 244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여성 29명, 남성 6명)을 선발했다. 최종 경쟁률은 약 7대1을 나타냈다.
5기 참가자들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쇼트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면서 제작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인프라도 지원받는다. 또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에게서 직접 수업을 듣고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는다. 특히 이들로부터 라이브 제작 노하우와 방송 진행에 필요한 소통 화법을 전수받고 라이브 실습을 같이 하면서 1대1 코칭과 소그룹 트레이닝을 받는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피지오겔, 빌리프 등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ESG팀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과정에 선발된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사회진출에 좌절된 인재들을 발굴해 양성하는 ESG활동을 계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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