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고객 혜택 전략으로 올 겨울 성수기 여행 수요를 겨냥한다.
야놀자는 'THE 놂'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야놀자 앱에서 새해 여행 계획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해 야놀자 최다 이용 고객, 야놀자 라이브 최다 구매 고객 등을 선정해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2022년 야놀자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동물로 알아보는 나만의 여행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는 자체 보유한 여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여행 비용 상승 및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고객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왔다. 올 겨울 성수기 역시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킹특가 야놀자'를 진행 중이다. 트렌드에 대한 선제적인 파악과 이를 기반으로 한 대고객 전략으로 지난해 총 587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캠페인 할인 혜택을 이용한 고객 수도 326만 명을 넘어섰다.
고객 혜택 강화 전략의 성공은 각종 지표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 12월 야놀자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19년 동기 대비 74% 신장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인사이트 추정 데이터(Android OS+iOS)에 따르면, 22년 12월 한 달 간 야놀자는 MAU(월 순 방문자 수) 380만 명을 돌파했고 월간 총 사용 시간·활성기기 수 등 주요 앱 지표에서 여행 카테고리의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보유한 여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수요를 고려한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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