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는 중고나라 공식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팸을 구매하는 '2023년 설날 스팸 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명절 연휴가 되면, 선물 세트 상품등록 1위를 기록하는 '스팸'을 통해 사용자의 플랫폼 내 편리하고 손쉬운 판매 경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중고나라의 '2023년 설날 스팸 대전'은 중고나라가 직접 구매자가 돼 앱 회원이 등록한 스팸을 직접 매입하는 이벤트다. 중고나라는 최신 1년 플랫폼 내 스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스팸의 매입 기준 가격을 공개했다. 상품등록 양식에 맞춰 중고나라 공식 앱에 스팸을 등록하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더욱 편리한 판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택배 비용(4000원)을 중고나라가 부담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월 27일까지 진행하며 더 자세한 참여 방법은 중고나라 카페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고나라가 이벤트를 통해 매입한 스팸은 최근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론칭한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통해 재판매할 예정이다. 평소 스팸을 좋아하거나 필요한 회원을 위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할인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중고나라 앱에서 결제한 후 세븐일레븐을 거점으로 서로 만나지 않고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판매자가 약속한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맡겨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점포를 방문해 물건을 받을 수 있다. 택배 비용을 아낄 수 있고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직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더 저렴하고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다. 현재 강남 3구 점포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며, 1월 말 전국 세븐일레븐 약 6000개 점포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시 후 약 3개월 동안 안전결제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중고나라가 지원한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명절 기간에 개인 간 거래가 가장 활발한 상품을 중고나라만의 정교한 상품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래 시세를 분석해 빠르고 편리한 중고 거래를 경험할 수 있게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
손지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