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아이오, 블록체인 MMORPG '아바타라' 글로벌 출시

아바타라
아바타라

엔엑스아이오는 엔엑스쓰리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바타라(AVATARA)'를 한국·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175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바타라는 PC와 모바일, 웹앱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 서버 최강을 가리는 공성전, 월드 레이드 등 치열한 전투 콘텐츠와 함께 아이템, 대체불가능토큰(NFT), 캐릭터 소유권까지 거래할 수 있는 자율 경제 시스템을 내세웠다.

웹앱과 게임 간 아바타 NFT 전송을 지원, 인게임에 아바타 NFT를 소환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아바타를 웹앱에 전송해 재화나 아이템을 채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달 초 플레이원게임즈에서 진행한 아바타라 INO(Initial NFT Offering)에서는 미스터리 박스 NFT 500개가 3분만에 매진됐다.

게임 내 토큰은 총 두 가지다. 거버넌스 토큰인 녹스(NOX)는 아바타 NFT 민팅에 이용 가능하다. 유틸리티 토큰 타라(TARA)는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제작, NFT 거래를 위한 재화로 활용된다.

엔엑스아이오는 블록체인 게임에 어려움을 느끼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하나의 소셜 계정으로 모든 플랫폼 연동 △모든 트랜잭션 및 컨펌 가스비 대납 △바이낸스 결제 솔루션 활용 등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