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라](https://img.etnews.com/photonews/2301/1613832_20230117110020_760_0001.jpg)
엔엑스아이오는 엔엑스쓰리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바타라(AVATARA)'를 한국·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175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바타라는 PC와 모바일, 웹앱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 서버 최강을 가리는 공성전, 월드 레이드 등 치열한 전투 콘텐츠와 함께 아이템, 대체불가능토큰(NFT), 캐릭터 소유권까지 거래할 수 있는 자율 경제 시스템을 내세웠다.
웹앱과 게임 간 아바타 NFT 전송을 지원, 인게임에 아바타 NFT를 소환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아바타를 웹앱에 전송해 재화나 아이템을 채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달 초 플레이원게임즈에서 진행한 아바타라 INO(Initial NFT Offering)에서는 미스터리 박스 NFT 500개가 3분만에 매진됐다.
게임 내 토큰은 총 두 가지다. 거버넌스 토큰인 녹스(NOX)는 아바타 NFT 민팅에 이용 가능하다. 유틸리티 토큰 타라(TARA)는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제작, NFT 거래를 위한 재화로 활용된다.
엔엑스아이오는 블록체인 게임에 어려움을 느끼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하나의 소셜 계정으로 모든 플랫폼 연동 △모든 트랜잭션 및 컨펌 가스비 대납 △바이낸스 결제 솔루션 활용 등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