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문서·데이터 보안을 위한 10가지 보안 솔루션을 모듈 형태로 통합한 '이노 스마트 플랫폼 v11'이 도입·유지 비용 절감, 인력 운영 효율성, 보안 솔루션 간 충돌 방지 등을 이유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안성, 경제성, 사용성, 지능성 4대 주요 지표를 모두 만족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기밀문서와 개인정보 문서를 보호하고 공유와 협업을 위해 10가지 이상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왔다. 이로 인해 과도한 유지관리 비용, 솔루션별 다수 인력투입, 솔루션 간 충돌로 인한 보안성·사용성 저하 등 다양한 이슈를 안고 있다. 또 다양한 종류 솔루션은 AI와 연동이 어려워 실시간 분석과 미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노 스마트 플랫폼은 문서 중앙화 기술을 포함해 DRM·DLP 기능 통합, 개인정보 보호, 화면 워터마크, 데이터 백업, 랜섬웨어 탐지·차단, 외부 반출문서 유출방지·추적관리, 접근인증 보안기능 등을 하나의 DB와 중앙관리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이노 스마트 플랫폼은 내부정보유출방지 보안, 개인정보보호, 랜섬웨어 방어, 재택근무 보안, 협력사 보안 감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클라우드와 망분리 환경을 지원하고, 기능별로 모듈화해 필요한 기능만 도입하고 향후 동일한 서버에 손쉽게 기능 확장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현재 GS인증을 획득한 후 12개 기능별 품목으로 분리돼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에 등록,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이형택 대표는 “플랫폼은 도입 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을 몇 배 절감하는 반면에 보안 효과는 몇 배 증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과도한 도입·유지 비용과 사후 관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공공기업에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또한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 에이전트에서 산출한 보안 빅데이터 통계와 분석을 통해 외주 협력사 보안위험도를 측정, 보안 평가 지표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사내외 주요 관계자 보안인식을 높이고 보안위험을 미리 예방한다.
이노스마트 플랫폼은 2020년 출시된 이후 △국방부 산하 기관·대구은행 350개 지점 스마트워크 환경구축 △현대카드·KB증권·예결원·한수원·현대차그룹 화면 워터마크 재택근무 보안시스템 구축 △20개 대형 방산기업·조선사 국내외 협력사 보안협업시스템 구축 △한국세무사회 보안백업 서비스 △SK쉴더스 랜섬웨어 방어 서비스 등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디지털 경영의 가장 큰 경영 리스크는 보안입니다. 현재 개별 컨포넌트 중심 취약한 보안체계를 클라우드와 AI 환경 미래형 보안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선 보안솔루션 통합 플랫폼화가 필수”라면서 “올해 AI 기반 문서보안 플랫폼을 완성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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