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고객 DX 동반자 되겠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고객 DX 동반자 되겠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고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전방위에서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오롱그룹 CEO세션에서 이 같은 2023년도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강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IT가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됨에 따라 코오롱베니트의 가치를 증명해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를 위해 코오롱그룹 DX 추진,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및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확대, IT유통 제품 및 채널 다각화 등을 올해 핵심과제로 꼽았다.

코오롱그룹이 발족한 DX추진단을 이끌게 된 강 대표는 “디지털 마인드와 데이터 인사이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DX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와는 차원이 다른 코오롱그룹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외 IT서비스사업과 IT유통사업에서도 수익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대외사업의 이익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혁신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DX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