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 정책주간지가 'K-공감'으로 전면 개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정책주간지 '공감'을 대한민국 대표 'K' 브랜드와 통합해 국내 대표 정책주간지로 정체성을 부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 이슈와 연계한 표지 인물이 킬러 콘텐츠가 되는 정부 대표 정책주간지로 키울 계획이다. 표지 인물을 커버스토리로 소개, '표지-커버스토리-특집'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K-공감' 설 특집호 표지 인물과 커버스토리에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가족으로 유명한 방송인 정성호·경맑음 부부,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부모 김진수·서혜정 대위 부부 등 전국 각지에서 다둥이를 키우는 가족들의 사연을 담았다.
'다둥이 가족들의 새해, K-복지로 시작한다'를 제목으로 2023년부터 새로 도입된 '부모급여' 등 윤석열 정부의 다양한 양육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앞서 'K-공감' 개편 후 첫 주간지 2023년 신년호에는 윤석열 정부 8개 부처 청년보좌역 8인의 도전과 의견을 다뤘다.
문체부는 K-공감 표지 인물로 대한민국 청년, 정책 소비자, 스타트업 대표, 글로벌 K-피플, 적극행정 공무원 등 우리 사회 다양한 인물과 숨은 주인공을 적극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재미있는 국정철학 이야기' '휴게실 라운지' 등 신규 기획코너도 신설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제호를 비롯해 표지디자인, 콘텐츠 세련된 변화로 정부간행물 고정관념을 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정책 이슈와 연계한 표지 인물이 킬러 콘텐츠가 되는 정부 대표 정책주간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